상승세 탄 이낙연, 내친김에 1위 이재명과 어깨 나란히 주목
상태바
상승세 탄 이낙연, 내친김에 1위 이재명과 어깨 나란히 주목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1.07.10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합동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가 인사 나누고 있다. 2021.7.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여권 내 지지율 '2강(强)' 반열에 오르기 위한 분기점을 맞는다.

이낙연캠프 소속 핵심 의원은 10일 뉴스1과 통화에서 "이 전 대표 지지율은 확실한 상승세다. 여론조사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우선 20%대 지지율에 안착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음 주 지지율 변화는 분명하게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의원은 "일단 여권 내 2강 구도를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여권 내 지지율이) 40대 40 정도는 가야 한다"며 "본선에서는 이낙연이 강하겠구나 하는 느낌을 줘야 하는데,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을 좋아하는 분들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다가 이 전 대표로 집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32.4%, 이낙연 전 대표는 19.4%를 기록했다.

캠프에서는 13%포인트(p)의 격차를 다음 주 한 자릿수로 좁힐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는 상황이다.

이 지사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상당 기간 고전한 이 전 대표 지지율은 예비경선을 기점으로 상승해 이 지사와 격차를 좁히고 있다.

실제 리얼미터가 JTBC의뢰로 지난달 19~20일 실시한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39.7%, 이 전 대표가 15.2%로 두 후보 격차는 24.5%p에 달했다.(이상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캠프는 TV토론과 국민면접 등의 예비경선 주요 일정 과정에서 이 전 대표가 본인의 강점인 '다양한 국정경험'을 기반으로 한 안정감을 선보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해 총선에 이어 당대표직을 역임하는 과정에서 다져진 여의도 지지기반 역시 체계적으로 경선레이스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측 전망대로 지지율 호조세가 이어진다면 여권 내 '1강(이재명) 1중(이낙연)' 구도는 본경선에서 '2강'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 반이재명 연대의 단일화 전선이 강화할 경우 그중 가장 경쟁력이 있는 이 전 대표 지지율이 더 바람을 탈 가능성도 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언가 바닥이 꿈틀거리고 있다.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감지한다"며 "후원금이 폭주하고 있고, 우리 지지층이 다시 모이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캠프 관계자는 "단순한 미풍으로 보지 않는다"며 "판이 흔들린다고 보고 있다. 여러모로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