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된 수지의 보관 [박현철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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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된 수지의 보관 [박현철 건강칼럼]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19.10.03 11:39
  • 조회수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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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절단 부위라도 병원으로 가져오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

절단된 수지의 보관

[시민의소리=박현철 건강칼럼] 수지접합이 원활히 되려면 준비(preparation)와 이송(transportation)이 중요하다. 

간혹 이송(transportation) 시 물, 우유, 소주 등에 담가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조직의 부종이 생겨 혈관을 박리(dissection)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절단된 부위를 생리 식염수(normal saline) 등으로 적신 깨끗한 천으로 싼 후, 비닐로 밀봉, 빈 용기에 얼음을 채우고, 용기에 밀봉된 봉지를 넣어 이송(transportation)하는 방법이다. 

이때 주의 사항은 절단부가 얼음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여 냉 손상을 막아야 하며, 환자들이 흰 가루 형태의 지혈제를 뿌려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수술 시 제거해야 하므로 상처나 손상된 수지에 직접 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물질(foreign body)에 심하게 오염되었거나 손상이 심하다고 환자가 판단하여 절단단(stump)을 안 가지고 병원으로 무작정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작은 절단 부위라도 병원으로 가져오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단 부위에는 기본적인 환자의 정보를 기록하여 타인의 수지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수지접합, page 21-25 박현철 저, 영창출판사)

 

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박현철 구리의손정형외과 대표원장

박현철 원장 약력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구리의손 정형외과의원

http://guriuison.com

저서)

1. 수지접합(국내 유일의 수지접합 단행본)

박현철 원장 저 '수지접합' 바로가기
박현철 원장 저 '수지접합' 바로가기

 2. Finger Replantation(세계 유일의 수지접합 영문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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