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의 무력함 '황장수-서포15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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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들의 무력함 '황장수-서포15조'(3)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21.06.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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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요동치는 전 세계
혁명21당 황장수 대표
혁명21당 황장수 대표

많은 사람이 이 시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적 석학이라 불리는 유명한 대학 교수나 학자들조차 인류 문명에서 현시대가 차지하는 위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세계 금융위기, 트럼프 당선, 영국 브렉시트, 전 세계 포퓰리즘 현상, 코로나19 충격, 중국의 붕괴 위기 같은 이례적인 현상 앞에서 세계 석학들의 지혜는 너무나도 무기력하다.

지식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예측을 하려면 시대 변화 요인을 포착하는 한편 과거 역사가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소위 잘나가는 교수나 학자들은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해관계에 얽매이기 일쑤다.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현실 분석이 나올 리 없다.

우리 시대는 급격한 기술문명 발달로 외형상 인류 문명 출범 이후 최고 수준의 삶을 누리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내면은 어떠할까?

진실을 말하자면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내면적으로 커다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우리는 흔히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자유 시장 경제체제를 인류가 만든 최상의 제도적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1991년 구소련과 동구권 사회가 붕괴된 이후 이런 사고가 한동안 대세로 작용했다.

나아가 사람들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사람, 상품, 돈이 마음대로 국경을 넘어 이동하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로 모든 나라가 이익을 얻고 민주주의가 계속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인터넷, SNS, 스마트폰 발달은 2011년 북아프리카의 재스민 혁명과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고, 사람들은 이를 독재자를 물리치고 민주화를 완성하는 '도구'로 인식했다.

또한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 인류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풍요를 안겨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 각국의 정치인들은 마치 유행처럼 앞 다퉈 4차 산업혁명을 낙관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여 년이 훨씬 지난 지금 세상은 그 예측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 오히려 경제 불평등이 심화하고 세계 각국 민주주의가 잘 작동하지 않아 퇴행하는 나라가 늘고 있는 형편이다.

신자유주의와 세계화가 모두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소수만 행복
하고 다수는 불행해지는 시대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너나없이 목소리를 높여 4차 산업혁명을 외치지만 자칫하면 1, 2차산업혁명처럼 일자리 창출이 아닌 일자리 소멸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 불길한 현상은 이미 3차 지식정보화 산업혁명 때부터 나타났다.


컴퓨터와 인터넷 등장으로 일자리가 수도 없이 많이 사라지는 현상을 보면서 우리는 기술문명 발달이 인류 다수의 행복한 미래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어야 했다.

그런데 그러기는커녕 사회지도층과 유명 지식인이 모두 4차 산업혁명을 외치면서(그들 중 4차 산업혁명의 의미를 제대로 아는 이가 얼마나 될지 의문이지만) 대중은 영문도 모른 채 그냥 수 긍하는 꼴이 되었다.

대재앙 시대 생존 전략: 황장수 서민 포퓰리즘 15조, 미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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