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없는 세상 만들자"…정부·사회 각계 실천 행동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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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 만들자"…정부·사회 각계 실천 행동 선언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1.05.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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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종철 교육부 차관 등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봉로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열린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문 선포식에서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1.5.3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정부와 사회 각계 기관·단체는 31일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문' 선포식을 열고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와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천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교육부, 여성가족부, 법무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등 관계 정부 부처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36개 기관·단체와 함께 '전 사회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취지에서 선포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공동 실천 선언문에서 "최근 아동의 인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아동은 어른의 잣대로 기르는 대상이 아니라 온전한 인격과 권리의 주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든 아동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선언한다"며 일반원칙에서의 아동 행복 추구권을 제시하고 정부·종교계·언론계·법조계·의료계·교육보육계·복지계·경제계 등 사회 각계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 행동을 약속했다.

이번 선언에는 아동 대표로서 화성 매송초등학교 4학년 고보민 학생과 서울 위례벌초등학교 6학년 반규현 학생도 참석해 '아동이 바라는 세상'을 발표했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아동을 온전한 인격과 권리의 주체로서 존중하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전 사회 구성원이 모두 함께 노력할 때 아동학대가 예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각계에서 선언 내용에 따라 아동보호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정기적으로 그 노력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 함께 점검하고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정부는 올해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인식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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