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박현철 칼럼] 지방색전증은 미세하게 작은 지방소적(fat droplet)이 혈액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호흡부전, 점상출혈반 및 뇌경색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골절환자의 90% 이상에서 지방색전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적으로 심한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1~5%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 젊은 연령, 골반골의 골절, 및 심한 다발성 골절 환자에서 호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기전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물리적으로 골절 시 발생하는 강한 압력에 의해 골수내에 있던 지방들이 정맥으로 들어간 후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화학적으로 손상된 부위의 환경이 변화하여 지방소적이 분해되어 독성 유리지방산(free fatty acid)를 형성하여 폐조직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대부분 다친 후 12~72시간 이내에 나타나며, 이때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24시간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지방색전증후군은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에 골절의 견고한 조기고정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 산소치료 및 수액요법 등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경우 5일 정도면 회복하나, 심한 경우 사망률이 10~20% 정도 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출처) 골절학 2판. Section1 총론. Chapter 17 전신적 합병증
박현철 대표원장 약력 프로필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중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지접합 책의 저자
FINGER REPLANTATION(수지접합 책의 영문판)의 저자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구리의손 정형외과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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