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학 6 – 골이식(뼈이식) [박현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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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학 6 – 골이식(뼈이식) [박현철 칼럼]
  • 박현철 건강칼럼니스트
  • 승인 2021.02.14 22:40
  • 조회수 3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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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시민의소리=박현철 칼럼] 골절이 발생한 후 적절한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골유합이 생기지 않는 경우에는 뼈이식을 시행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뼈이식은 자기뼈(자가골) 이식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그 이유는 자기뼈에는 뼈를 잘 생기게 하는 골유도 인자, 골절도, 세포기질 및 분화하여 뼈세포가 될 수 있는 줄기세포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뼈 이식은 환자에게 통증을 주기도 하고 뼈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신경이나 혈관의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기뼈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재 등이 많이 개발되었다.


 자기뼈의 채취 부위로는 가장 많이 시행되는 부위로는 골반골, 원위 요골, 비골, 근위 경골, 및 갈비뼈에서 시행하고 있다. 골수(bone marrow)만 장골 등에서 채취하여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골수에는 골생성 및 혈관 생성에 관여하는 전구세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종골(allograft)이라 하여 다른 사람의 뼈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질병의 전파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동결건조 및 살균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자기뼈보다는 골유합이 덜 일어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로 인하여 골이식의 대체재가 많이 개발되고 있다. 이상적인 골이식 대체재는 골전도가 가능하게 하는 골격, 뼈를 잘 생기게 하는 성장인자, 및 골형성을 위한 골조상세포 등의 요소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개발된 물질로는 칼슘인산염 세라믹, 황산칼슘, 생활성 유리, 생분해성 중합체, 재조합 인간 골형성 단백질, 및 자가골수 세포 등이 알려져 있다.

 

출처) 골절학 2판. Section1 총론. Chapter 4 골절 치유를 향상시키기 위한 생물학적 및 생물리학적 기법

박현철 저 '수지집합'
박현철 저 '수지집합'

 

박현철 대표원장 약력 프로필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중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지접합 책의 저자
FINGER REPLANTATION(수지접합 책의 영문판)의 저자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구리의손 정형외과홈페이지 
guriui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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