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리시 "양두구육 안승남 시장 즉각 사과·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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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리시 "양두구육 안승남 시장 즉각 사과·사퇴하라"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1.02.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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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나태근)가 1일 안승남 경기도 구리시장(더불어민주당) 에게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하는 모습. © 뉴스1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나태근)가 1일 안승남 경기도 구리시장(더불어민주당)에게 '즉각 사과하고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장(국회 법사위원장)은 구리시장을 당기위에 즉각 제소하고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감사원의 조속한 감사착수와 검찰의 철저한 수사로 한치의 의혹이 없도록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20만 구리시민을 넘어 대한민국 온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구리시민인 것이 창피하다는 시민들의 원성이 우리 당원협의회에 그대로 전해진다"며 "안승남 시장 취임 이후 지역사회에서 하나둘씩 떠돌던 의혹들이 SBS 8시 뉴스로 보도되면서 구리시와 대한민국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서민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하다시피 살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안 시장의 아들은 구리시청에서 황제복무를 하고 있고, 안 시장은 최측근과 구리시 개발사업 관계자들이 함께한 중식당에서 불도장이 포함된 수십만 원짜리 코스요리 식사를 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고 밝혔다.

또 "심지어는 안 시장의 선거운동을 도운 측근들이 시 산하단체 요직에 등용됐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틈만 나면 대한민국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마르고 닳도록 외쳤다"며 "문재인정부의 국정 구호는 그야말로 대국민 홍보용 공염불에 불과했던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양두구육(羊頭狗肉)의 적나라한 실체를 보여줬다"며 "이제라도 국민들께 사죄하고 구리시장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이것이 20만 구리시민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윤호중 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장도 이번 사태에 대해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며 "윤 위원장도 구리시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대국민 공개 사과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앞서 SBS는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 '음주운전한 측근 재임용 논란',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공모 전 부동산업자들과 골프 및 만찬회동 의혹', '구리시청과 산하기관에 측근들과 그 자녀들 무더기 채용 의혹'을 집중보도했다.

이에 대해 안 시장은 오히려 SBS에 대해 "의도를 갖고 있는 집단"이라며 역공에 나섰다.

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과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관련) 앞서 구리시의회 시정질문과 답변에서 각종 의혹과 가짜뉴스에 답변한 바 있다"면서 "(그렇지만) SBS는 사실확인도 제대로 안하고 방송 내보내기에 급급했다. 앞으로 진실규명을 위해 하나하나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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