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또 SBS에 "악의성 보도 사과와 정정보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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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또 SBS에 "악의성 보도 사과와 정정보도해라"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1.0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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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안 시장 개인블로그) © 뉴스1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더불어민주당)이 3일 또 SBS를 향해 "나에 대한 악의성 보도를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앞서 SBS는 지난달 27~29일 3일간 안 시장에 대해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 '음주운전한 측근 재임용 논란',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공모 전 부동산업자들과 골프 및 만찬회동 의혹', '구리시청과 산하기관에 측근들과 그 자녀들 무더기 채용 의혹'을 집중보도한 바 있다.

안 시장은 의혹 제기된 직후부터 연일 SBS를 향해 역공을 퍼붓고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 페이스북, 밴드 등에 글을 올려 "SBS는 시민단체와 지역언론의 주장을 검증없이 보도해 언론의 공정성과 균형성을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안 시장은 이 글을 통해 '고급 중식당 및 골프장 접대 의혹, 남춘천CC 골프장에서 모 건설사 관계자를 만난 일' 등을 설명한 뒤 "SBS는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다짜고짜 보도를 강행했다.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때(골프회동 당시)는 코로나19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시행되기 전으로 실외스포츠에 대한 규제는 없었을 시기"라며 "주변 인맥을 총동원해 접근하는 G건설을 피할 방법이 있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안 시장은 "SBS 취재진에게 묻겠다. 내가 구리시장으로서 군 관계자나 지역대장에게 내 아들을 구리시청에 배치해달라는 부탁을 한 사실을 확인했나. 사실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무작정 보도해버린 후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이 '뻔할 뻔자지'라고 혀를 차주길 기대한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그저 시민단체를 가장한 정치인이 만들어 제보한 풍문들을 모아 그것들이 더욱 과장되고 솔깃해 보이도록 선택적으로 짜깁기한 이른바 '악마의 편집'을 통해 보도한 SBS 보도본부 측에 다시 한 번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한편 SBS 취재진은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를 통해 "보도국장 명의로 안 시장에게 근거없이 허위 정보를 유포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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