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만든 설 명절 음식 전달…‘이웃과 따뜻한 정을
[시민의소리디지털팀]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일 교문2동 소재 음식점에서 교문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권은미) 주관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14세대에 전달할 설 명절 음식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봉사회원 15명이 참여해 설 명절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떡국떡, 만두, 만나김 등을 정성껏 포장해 각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
설 명절 음식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혼자 명절을 보내기 외로웠는데, 정성이 담긴 명절 음식을 만들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은미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명절 음식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나눔 실천으로 행복한 교문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설명절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로 가족이 다 함께 모이기 어려워 홀로 보내게 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해 주신 적십자봉사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리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문2동 적십자봉사회는 관내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해 희망 풍차 물품 전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생필품 후원, 독거노인 자매결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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