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이 삼킨 운명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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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이 삼킨 운명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2.22 19:11
  • 조회수 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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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이 삼킨 운명 속에 삶의 의미와 울림 위에 찬연함이 흔들거리며 시간의 틈 사이로 연결되는 운명을 만들어가는 사실 앞에 내가 서 있는 것이다

 

유혹이 삼킨 운명

삶의 굴레란 한동안씩 달아오르는 열병을 수없이 반복하며 기다리던 단비 같은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 지루함을 잊고 사는 것이다

되새겨보면 정성도 노력도 생각의 꼬리마다 멀고 가깝고 채우고 비우고 미워하고 시기하며 담글질 하며 열매 맺고 기대에 속고 또 기대하며 익어가는 것이다 

때론 기지를 발휘하고 능력을 내 세우며 터득하면서 지혜를 얻어 어리석음의 횟수를 줄이며 사는 것이기도 하다

틈틈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주변의 시선을 직시하며 운명이란 정의를 모른다 해도 분명 가고 있는 길은 주어진 운명이기에 유혹에 빠져 운명을 거역한다는 것은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고 존재의 가치를 빼앗기고 마는 것이다

가지고 싶다 해서 다 가질 수는 없는 것이며 부족한 것 아쉬운 것들도 내일이란 날에 몸을 기대며 길들여지면 불편이 아닌 일상의 삶이고 절반은 얻음인 것이다

막연한 미래를 기다리는 것은 오지 않는 것에 목 빼고 있는 것이고 지금 순간들의 변화에 내일로 가는 길로 빨려들어 희열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운명 앞에 당당할 수 있는 자신감과 굴러가는 세상에 온전하게 타협하며 진정한 가치를 마음에 키우고 숨 고르며 사는 속에서 스스로 만든 운명의 작은 신화를 품고 살아가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생각의 크기를 마음에 가깝게 두고 살아간다는 것이 철마다 다른 풍경화를 그리며 아늑함이 품어 내는 변화의 추종인 것이다

유혹이 삼킨 운명 속에 삶의 의미와 울림 위에 찬연함이 흔들거리며 시간의 틈 사이로 연결되는 운명을 만들어가는 사실 앞에 내가 서 있는 것이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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