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무소유의 이치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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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무소유의 이치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2.08 18:27
  • 조회수 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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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과 여건과 상황을 분석하여 설 자리 앉을 자리를 분별할 수 있는 겸허한 터득으로 소유의 굴레를 벗어나 생각의 범위를 자유스럽게 하며 삶을 영위하는 이치가 스스로 판단하는 무소유의 개념 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현실과 무소유의 이치

현대사회에서 무소유를 강하게 내비치는 것은 어느 누군가가 잘못 설정된 논리를 정당화하려는 상상 속의 안타까움이고 경쟁에 지친 위인이 얻어낸 강한 위안을 섞은 말이 아닐까 싶다

경쟁이란 철저한 의식세계에서 모자람이 문제라기보다 오히려 넘침이 문제라 할 수 있다

넘침에서 삶을 추구하려 하니 고마움을 잃고 아쉬움과 욕심만 키우며 팽팽한 사욕을 부등켜 안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따뜻한 가슴을 잃어가고 있고 베품과 나눔이 주는 교감의 감성을 챙기지 못하고 매마름 속에서 부의 축적을 위해 눈이 휘둥그레지고 사리 분별에 혼미해지기도 한다

생각 속에 운명이 살아있고 꿈틀대는 사실에 무감하고 자력을 상실하게 되는 혼동의 파장에 자학을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인생의 길엔 둘쑥날쑥한 돌멩이가 있기에 그것들이 원망도 걸림도 되지만 
지나고 나면 필요한 삶의 재료들이었고 다듬어 갈 줄 아는 지혜와 지론을 만들었던 것이다

소유하고 싶은 욕망을 자신 있게 말하며 욕구의 본능에 충실이 당연한 것 처럼 가진 것의 유일한 선택이고 능력의 범위를 목표로 전력투구하게 된다

시간 들에 대한 갈망과 공허함을 인생살이 공통의 느낌이지만 가끔은 이 공간을 재정비하며 열망의 색깔을 바꿔보고 방해하지 않는 순리에 이상을 올려놓고 명확한 것을 주워 담지 못해도 내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편치 않은 삶이라도 원통 해하지 말고 자신을 돌이켜보는 습관으로 부질 없는생각 들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작은 것에 관심을 갖으며 기다림이란 희망을 세워 느낌을 만들어가며 사는 것이 자신감을 생성시키는 것이다

능력과 여건과 상황을 분석하여 설 자리 앉을 자리를 분별할 수 있는 겸허한 터득으로 소유의 굴레를 벗어나 생각의 범위를 자유스럽게 하며 삶을 영위하는 이치가 스스로 판단하는 무소유의 개념 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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