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디지털팀]
구리시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공예가들이 장인들의 솜씨를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제11회 구리공예가협회 회원전이 오는 6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이어진다.
이번 회원전은 “자! 가자”란 주제로 코로나19의 고통을 씻고 희망을 향해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시회로 우리나라의 전통공예와 실용공예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실시한 개장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생략했으나, 안승남 구리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오후에 찾아 격려했다.
서인석 회장은 “공예는 숙련된 기술과 지극한 정성이 필요하다.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역병으로 그늘이 드리워 사회적 불안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이때를 구리시 공예인들은 오히려 디자인의 다양화와 새로운 기법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 회원전을 통해 잠사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제11회 회원전의 ‘자! 가자’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만큼 각각의 작품마다 공예가들의 외길 인생이 담겼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꾸준히 공예의 길을 조명하는 훌륭한 작품들이 선보여 좋다. 이 작품들이 모로나19로 힘든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전시는 목공예, 토·도공예, 금속공예, 나전칠기, 한복공예, 염색공예, 닥종이공예, 비누공예, 민예 등 우리나라 공예품을 총 망라하고 있다.
이번 회원전에는 김경순, 김상윤, 김숙희, 김영곤, 김종필, 김준성, 김창곤, 나승덕, 서인석, 서정웅, 양순석, 엄영민, 이병운, 이상목, 이익종, 이정란, 이종범, 정태수, 조귀옥, 조용준, 차완용, 한철수 등 22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문의는 구리아트홀 031-550-8800과 구리시공예가협회 010-5315-7769(회장) 010-4761-8001(총무)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