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 내기로…국민의힘 "천벌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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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 내기로…국민의힘 "천벌 있을 것"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0.10.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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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북동행 국회의원과 전북기초단체장 정책협의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오른쪽)과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북동행 국회의원 및 전북 기초단체장 정책 협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약속을 파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자기들이 당헌·당규에 귀책 사유가 있으면 후보를 안 낼 것이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파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당헌 제96조 2항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후보 추천의 길을 열 수 있는 당헌 개정 여부를 전(全)당원투표에 부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전당원투표의 결론은 뻔하다. 그렇게 할 줄 알았다"며 "온갖 비양심은 다 한다. 천벌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명시된 당헌을 어기고 마치 '당원의 뜻'이 곧 '국민의 뜻'인 것 마냥 포장하려는 민주당의 행태는 비겁하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공천을 강행한다면 국민께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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