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어가는 풍요의 시간 들을 차지하고
흰 구름 스치며
알찬 마음 가득 담아
가을 휴혹을 받아 들인다
흰 구름 스치며
알찬 마음 가득 담아
가을 휴혹을 받아 들인다
9월의 끝자락
가을문 활짝 열어 놓고
바람이 빠르게 스며들어
파란 들판 누렇게 색칠해놓고
튼튼한 허리 힘 빌려 자신 있게
고개 숙인 겸손의 미덕이
알갱이 주렁주렁 매달아
속살을 채운다
초록 잎 속에 숨은 빈 껍질
보호 본능의 열매 색들이 익어가며
다홍빛 노랑 빛
익어가는 풍요의 시간 들을 차지하고
흰 구름 스치며
알찬 마음 가득 담아
가을 휴혹을 받아 들인다
김 제 권 지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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