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귀 간지러운 몇 마디에 취해 국민 못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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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귀 간지러운 몇 마디에 취해 국민 못 지켜"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0.09.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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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가 불과 보름도 안 돼 총살과 화형으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윤희석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김 위원장의 말은 불과 보름도 지나지 않아 총살과 화형으로 되돌아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변인은 "북한이 통지문을 보내자마자 청와대에서 그간 오간 친서까지 난데없이 공개했다"며 "우리 국민이 무참히 짓밟힌 초유의 사태를 친서 한 장, 통지문 한 통으로 애써 덮고 '실수'였다고 편들어주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게다가 안보의 최일선에 있어야 할 국가안보실장이 북측 통지문을 대신 읽는 것도 모자라 친서까지 공개했다"며 "본인의 직분이 무엇인지 망각한 몰지각한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윤 대변인은 "국민적 분노와 유가족의 슬픔을 생각한다면 이럴 수 없다"며 "북한의 사과는 너무나 미흡했고 국민은 분노와 답답함에 괴로워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작 친서 한 장에 담긴 귀 간지러운 몇 마디에 취했다가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지 못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이 담긴 진심 어린 친서를 바라지 안부 편지는 필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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