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비틀어질 줄도
혹한의 동장군과 가시로 싸우며
생명력 한계를 초월한 배짱으로
백 년 천 년을 살겠노라고
가시 날 세워 굶고 헐벗어도
햇살에 놀래 피어나는
백 년 지기 사랑 초여
혹한의 동장군과 가시로 싸우며
생명력 한계를 초월한 배짱으로
백 년 천 년을 살겠노라고
가시 날 세워 굶고 헐벗어도
햇살에 놀래 피어나는
백 년 지기 사랑 초여
노란 백년초
가시 잎 버텨온 긴긴 세월
팽개친 천덕꾸러기
척박한 땅 살라 떠밀어도
자리 지켜 묵묵히 견딘 모습
방울방울 피어난 백 년의 노랑 빛
백 년의 가시 날이여
눈꽃 자리 빠짐없이 꽃망울 터트려
설움 받은 노여움
세월 살라 먹은 농익은 가시
사철 변함없는 등 굽은 모습
무관심의 저항으로 터트린
백년초 사랑 꽃
말라비틀어질 줄도
혹한의 동장군과 가시로 싸우며
생명력 한계를 초월한 배짱으로
백 년 천 년을 살겠노라고
가시 날 세워 굶고 헐벗어도
햇살에 놀래 피어나는
백 년 지기 사랑 초여
지은이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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