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꽃 당신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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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당신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7.04 17:21
  • 조회수 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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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차려입은 매무새
흘러내린 매력의 향기
먼발치 그리움 
당신은 접시꽃 여인네

 

접시꽃 당신


올곧은 외줄기 
마디마디 꽃자리
다소곳한 단정함 
가지런한 연분홍 피어
정숙한 여인의 그 자태


나비 앉을 자리 활짝 열어 
노란 수술 미소 담아
비벼 대는 벌들도 정신없이
노란 분칠에 만족한다


곱게 차려입은 매무새
흘러내린 매력의 향기
먼발치 그리움 
당신은 접시꽃 여인네


옷고름 닫은 모습
망울 터트려
하늘 향한 뽀얀 속살
유혹 빛 속닥거림을 
감추지 못해 배시시 웃는다


지은이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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