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곳에 천박해도
산들산들 지천의 자리
마음 편히 웃음 이어 간다
산들산들 지천의 자리
마음 편히 웃음 이어 간다
이름 모를 야생화
미풍에 흔들흔들
잊어버린 이름
행여나 찾아볼까
이 바람 저 바람 받아들여
낯가림 없이
색색의 그리움 피운다
사랑받지 못한 시기심도
보살핌도
만지작거림도 모르는
운명의 꽃 야생화
가슴 타들어 가도
흥건히 젖어도
갈 곳 없는 비련도
원망할 줄도
탓할 줄 모르는
가려린 야생화
척박한 곳에 천박해도
산들산들 지천의 자리
마음 편히 웃음 이어 간다
묵묵히
가지런히 피어나는
이름 모를 야생화여
지은이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시민의소리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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