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간 뇌파측정으로 치매검사와 두뇌상태를 알 수 있다 [김진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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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간 뇌파측정으로 치매검사와 두뇌상태를 알 수 있다 [김진석 칼럼]
  • 김진석 교육칼럼니스트
  • 승인 2020.06.01 10:21
  • 조회수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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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젊어서부터 20여 년간에 걸쳐서 서서히 나타나는 무서운 질환이다.

 

(사)한국브레인진흥원장 김진석
(사)한국브레인진흥원장 김진석

[시민의소리=김진석 칼럼니스트] 우리나라 40대 이후의 성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암으로 알고 있지만 조기진단 암은 완치율이 90%를 넘고 있다. 매년 환가자 늘어나고 있는 치매가 가장 무섭다고 한다.

치매는 젊어서부터 20여 년간에 걸쳐서 서서히 나타나는 무서운 질환이다.

방금 있었던 일들이 기억나지 않고, 물건을 손에 들고서 그 물건을 찾는 일들이  반복된다. 

이런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두뇌 활성화를 통해 젊은 뇌로 만들 수 있지만 일단 치매에 걸리면 되돌리기는 이미 늦었다. 치매는 뇌의 노화 현상이 아니라 뇌의 질병이다.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손상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는 기억력 장애,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을 아는 능력) 장애, 언어능력 장애, 시공간능력 장애, 실행능력 장애, 판단력 장애 등이 생기고, 망상과 의심, 환각과 착각, 우울, 무감동, 배회, 초조, 공격성, 수면장애 같은 질병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에서는 간이 치매 선별검사(MMSE)를 폭넓게 활용한다. 

그러나 이 검사는 문항이 비교적 단순해 반복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정밀치매 선별검사 진단을 위해 서울신경심리검사 총집(SNSB) 같은 설문이 진행된다. 문제 풀이식 조사에만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집중하여 문제를 푼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뉴로피드백을 활용한 뇌파진단은 5분 정도의 검사 시간만으로도 11가지 두뇌의 현재의 상태를 알 수 있고, 뉴로피드백 훈련을 통한 싱싱한 두뇌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훈련 방법이 있다.  
 
뇌파를 이용한 두뇌검사는 전두엽에 간단한 밴드를 착용하여 뉴유런과 시냅스의 전기적인 신호를 측정하는 검사로서 인체에 전혀 해가 없고, 저비용으로 측정 및 상담과 맞춤형 훈련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밴드 형태의 전전두엽 뇌파측정 기기를 활용해 이마에 부착된 전극에서 뇌파 신호를 측정하고, 뇌파 신호를 분석해 인지 기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사)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 2016년부터 의정부 마사회와 신곡노인종합복지관과의 협조를 통해 1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검사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뉴로브레인 뇌파측정 기기를 사용해 5분간 측정한 결과, MMSE와 높은 상관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뇌파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하신 어르신들로부터 머리가 맑아지고, 두뇌가 편안해졌으며, 인지재활 측면에서 많은 효과를 거두었고, 2019년 전국노인복지협회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전국의 여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는 100세 장수 시대이다.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 치매이다. 

자기 자신은 물론, 가족과 사회에 큰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 

현재 65세 이상의 노인 중에서 10%가 넘는 어르신들이 치매 판정을 받았고, 이는 미래에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것이다.

고령화 사회에서는 치매 환자가 획기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 검증된 치매 예방법 확산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치매의 종류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65~75%), 혈관성 치매 (15~20%), 파킨슨병에 의한 치매(10~15%)이다. 치매는 나이가 들수록 걸리기 쉬운 퇴행성 뇌질환이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같은 혈관 질환과 관련이 깊다.

일반적으로 치매 발생 이유는 유전적 요인이 크며, 인지 활동과 운동부족, 과도한 술과 담배, 스트레스, 잠 부족 등 많은 원인들이 있다. 

치매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걸리는 병이 아니다. 

보통 60세가 넘으면 노화에 의해 뇌가 조금씩 위축되지만 지속적인 인지훈련과 적절한 치매예방 훈련을 하면서, 꾸준하게 클래식 음악과 독서활동, 즐거운 대화와 긍정적인 사고, 재미있는 운동 등으로 치매예방은 물론 건강한 뇌로 편안한 삶을 즐길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치매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여성이 남성보다 약 2.5배 많은데 그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으로 추정된다. 

여성호르몬이 뇌신경세포를 보호한다고 알려졌는데, 폐경이 되면서 치매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생각된다. 

반면 남성은 70%가 죽을 때까지 남성호르몬이 나오며, 나이가 먹을수록 여성호르몬이 나오면서 두뇌에 좋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치매예방을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면 읽고, 쓰고, 말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이다. 늘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뇌의 인지를 자극하는 일이다. 

그리고 주 4회 정도 햇볕을 쬐면서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는 것도 두뇌 자극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브레인 푸드로는 등 푸른 생선, 녹황색 채소, 유제품, 해조류, 견과류 등이 좋다. 영양소로는 비타민 B군과 비타민 D를 신경 써서 섭취하면 좋다.

현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뇌파를 이용한 치매예방교육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
 
(사)한국브레인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치매예방 훈련은 현재 상태의 뇌파 결과를 토대로 뇌기능의 균형과 통합을 이루도록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뇌파측정으로 11가지 뇌기능 지수가 나오는데, 이를 분석하고,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치매예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뇌파훈련에는 통합 뇌기능향상, 주의집중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불면치유, 내면의식강화,학습장애, 힐링,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200여 가지 뇌파 훈련프로그램이 있다. 

 

김진석 원장 프로필

(사단법인)한국브레인진흥원 원장 김진석
(사무실) 02-547-0988, C.P : 010-8505-0000

"뇌가 즐거우면, 인생이 행복하다."

강원대 수학교육과 학사
서강대 대학원 교육학석사
중등교감자격
중등교장 자격
두뇌분석사 1급자격
가족상담사 1급자격
두뇌교육강사 1급자격
한국쉐마교육인성교육원 실장
한국브레인진흥원 원장

칼럼   김진석  교육칼럼

저서
공집합
대한교과서 고교수학 저자
미래앤 고교수학 저자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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