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고만고만한 기쁨과 환희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5월이 좋습니다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5월이 좋습니다
신록의 감미로움
신록의 물들어가는 녹음에 잠시 쉼표를 찍었다
불현듯 왜? 쉬느냐고 물음표를 던진다
옹골차지 못하고 너덜거림이 있었기에
신록은 감미로움 여유를 느끼게 한다
봄바람이 종잡을 수 없이 들쑥날쑥 불어 댄다
상큼 바람이 못마땅한지 된바람이 훼방을 놓고
갈피 잡지 못하는 봄 내음이
자존심 치겨세워 향기를 품어 넨다
하염없던 봄비 지난 자리에
야멸차게 쏟아부으며
봄의 자리 지키던 만발의 꽃들도 놀래
덜컹 내려앉는 모습을 감추지 못해 멈칫 거린다
그래도 고만고만한 기쁨과 환희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5월이 좋습니다
김 제 권 지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시민의소리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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