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통합당, 뇌가 없어…이젠 진보 보수 없어 실용주의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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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통합당, 뇌가 없어…이젠 진보 보수 없어 실용주의로 가야"
  • 승인 2020.05.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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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5.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김일창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5일 "미래통합당은 뇌가 없다"며 "싱크탱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유의동·오신환 통합당 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주제발표자로 참석해 "예전에는 여의도연구원이 있었지만, 그나마도 망가지고 남은게 여론조사인데 그마저도 별로"라고 말했다.

그는 "사회과학적 인식으로 무장하고, 정보화사회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며 "아무렇지 않았던 발언이 이제는 문제가 된다. 사회과학적 인식과 윤리 사이의(간극을) 극복해야 한다. 정의당을 지지할 때는 자랑스럽게 했지만 보수주의자들에게는 자랑스럽게 할 얘기가 없다. 공화주의를 권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실용주의로 가야한다. 진보와 보수는 없다"며 "2010년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얘기는 원레 좌파정책으로 저쪽(진보진영의) 아젠다를 빼앗아 온 것이다. 흑묘냐 백묘냐 하는 태도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남북관계 문제에서도 전향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며 "가장 먼저 했던게 김영삼 정권이고, 박근혜 정권도 통일대박론을 이야기 하지 않았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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