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혹 제기 이후 투표용지 도난사실 확인한 구리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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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혹 제기 이후 투표용지 도난사실 확인한 구리선관위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0.05.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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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5총선 개표조작 의혹 진상규명과 국민주권회복 대회'에서 투표용지를 들어보이며 발언을 하고 있다. 2020.5.11 © News1 박세연 기자

(디지털뉴스팀)  경기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4·15 총선 개표날 개표장에 보관했던 잔여투표용지 6장을 누군가가 훔쳐갔으며 이 사실을 지난 11일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의혹 제기 직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선이 끝난지 1달여가 지나서야 투표용지 도난 사실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앞서 민 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가 총선 때 투개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투표관리관의 날인이 없고 일련번호지가 절취되지 않은 비례대표선거 투표용지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 부정선거의 근거라며 현장에서 잔여투표용지 6장을 공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구리시 수택2동 제2투표구 잔여투표용지 중 6매가 분실됐으며 민 의원이 제시한 투표용지와 일치한다.

선관위는 통상 유권자의 70% 정도 분량의 투표용지를 인쇄하며 투표마감 이후 남은 투표용지는 개표장으로 옮겨와 보관한다. 개표가 한창일 때 누군가 훔쳐간 것으로 추정된다.

구리시선관위 관계자는 "개표장에는 허가받은 선관위 직원, 개표사무원, 개표참관인, 경찰 등만 출입할 수 있다"며 "누군가 나쁜 의도로 잔여투표용지를 훔쳐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어떤 경로로 민 의원의 손에 들어갔는지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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