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접합 책 리뷰 – 제 2장. 준비(Preparation) – A. 이송( Transportation) [박현철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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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접합 책 리뷰 – 제 2장. 준비(Preparation) – A. 이송( Transportation) [박현철 건강칼럼]
  • 박현철 건강칼럼니스트
  • 승인 2020.04.24 12:02
  • 조회수 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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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절단된 부위를 생리 식염수(normal saline) 등으로 적신 깨끗한 천으로 싼 후, 비닐로 밀봉, 빈 용기에 얼음을 채우고, 용기에 밀봉된 봉지를 넣어 이송(transportation)하는 방법이다. 
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박현철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원장

[시민의소리=박현철 건강칼럼] 저자가 저술한 국내 유일의 수지접합 책의 내용을 리뷰하고자 한다. 

수지접합 책은 원래 국문으로 저술되었으나, 해외 의료진의 요구로 최근 영문으로 번역되어 출판된 바 있다. 

수지가 절단되면 보관이 매우 중요하다. 2013년 방글라데시 정형외과 학회에 초청받아 수지접합(finger replantation)에 대하여 강의한 적이 있다. 

수지접합이 원활히 되려면 준비(preparation)와 이송(transportation)이 중요하다. 

간혹 이송(transportation) 시 물, 우유, 소주 등에 담가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조직의 부종이 생겨 혈관을 박리(dissection)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절단된 부위를 생리 식염수(normal saline) 등으로 적신 깨끗한 천으로 싼 후, 비닐로 밀봉, 빈 용기에 얼음을 채우고, 용기에 밀봉된 봉지를 넣어 이송(transportation)하는 방법이다. 

이때 주의 사항은 절단부가 얼음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여 냉 손상을 막아야 하며, 환자들이 흰 가루 형태의 지혈제를 뿌려서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수술 시 제거해야 하므로 상처나 손상된 수지에 직접 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물질 (foreign body)에 심하게 오염되었거나 손상이 심하다고 환자가 판단하여 절단단(stump)을 안가지고 병원으로 무작정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작은 절단 부위라도 병원으로 가져오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단 부위에는 기본적인 환자의 정보를 기록하여 타인의 수지와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사진 A) 2013년 방글라데시 정형외과학회에서 수지접합에 대한 강의.
사진 A) 2013년 방글라데시 정형외과학회에서 수지접합에 대한 강의.

출처 ) 수지접합 책 chapter 01. 미세수술 Microsurgery A. 기구 Instruments

 

박현철 대표원장 약력 프로필

구리시 인창초등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중학교 졸업
남양주시 동화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의학박사
정형외과 전문의
수부외과 세부전문의
수지접합 책의 저자
FINGER REPLANTATION(수지접합 책의 영문판)의 저자
現) 구리의손 정형외과 대표 원장

구리의손 정형외과홈페이지 
www.guriui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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