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맞춤  [평전(平田)윤병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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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평전(平田)윤병두 시]
  • 윤병두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4.20 11:34
  • 조회수 1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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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너
오늘 아침 너를 만남을 감사하며
내일 또 너와 만나서
살아 있음을 감사할 것이다.
그림 ; 평전작  다시뜨는 밝은해
그림 ; 평전작  다시뜨는 밝은해

입맞춤  

                平田 윤병두

 

이른 아침 정결한 마음으로
너에게 입마춤을 청한다.


아침마다 피곤한 몸을 벌떡 일으켜주는 너
너의 입술은 꽃잎보다 더붉고
깃털보다 더 부드럽지만
정열보다 더 강하고
신념보다 더 거룩하다.


내가 눈덮힌 깊은 계곡 일지라고
헤쳐나와야 되고
캄캄한 거친 바다속 난파선으로 부터
한쪼각 넓판지를 의지하고 있을지라도
저 희미한 등대를 향하여
지치지 않고 헤엄쳐 나올 수 있음은
꿀송이 보다 더 달콤한 너와 나의
이른 아침 입맞춤을 위해서 이다.


너는 나에게 충실하게 이야기 햐여 준다
오늘 반갑게 만나야 할 친구들
내일이 종말이라도 오늘 해야할 일
그리고 왜 해야되는 지를..
어찌 해야 되는지를...


아침마다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너
오늘 아침 너를 만남을 감사하며
내일 또 너와 만나서
살아 있음을 감사할 것이다.
오늘 아침에도 커피 한잔과 함께
너와 마주하는 이 시간
감미로운 이 시간..
아직 동녁해는 밝아지지 않았다.


나는 지금"희망"과 입맞춤하고 이야기 하는것....

 

평전(平田) 윤병두 작가
평전(平田) 윤병두 작가

平田 윤병두 프로필

(서) 한석봉기념사업회 구리지부장(전)
국제미술작가협회지도자대상 수상
지성서화전 6회 주관
무궁화서회대전 주관
예이음 자선전시회 자문의원
저서 ; 새로 편 한글서예 한문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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