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격전지]남양주을, '재선도전' 김한정 vs 野 퓨처메이커 김용식
상태바
[4·15격전지]남양주을, '재선도전' 김한정 vs 野 퓨처메이커 김용식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0.03.24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지털뉴스팀) 4·15 총선 경기도 '남양주을'은 관록의 정치인들과 신예의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미래통합당 퓨처메이커 김용식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 3선 남양주시장을 역임한 무소속 이석우 후보가 각축을 벌인다.

남양주시 북부지역 진접읍·오남읍·별내면·별내동을 관할하는 을 지역은 별내동을 중심으로 택지개발도 이뤄져 젊은 층의 인구유입이 많은 반면 진접과 오남 별내면은 구도심이 산재해 있어 보수세도 만만찮다. 전통적으로 당보다는 인물을 선호하는 지역구로 꼽힌다.

김한정, 김용식, 이석우 등 3명의 후보들은 비교적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여당은 앞선 경선에서 '힘있는 재선'을 노리는 김한정 의원과 '새로운 변화'를 내세운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맞붙은 결과 더블스코어 차이로 김 의원이 승리했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지역정가에는 '간판' 보다는 현장에서의 '실천 능력'을 지역민들이 높이 평가했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남양주시가 추진한 '첨단가구복합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현장 최일선에서 이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뜻을 관철시켜 굳건한 신뢰를 쌓았다. 결국 남양주시는 가구산단 조성 계획을 포기했다.

미래통합당은 퓨처메이커를 통해 33세 청년 김용식 전 노원병 당협위원장을 공천해 진통을 겪었다. 김 후보는 남양주와 연고가 없어 지역민들이 의아해 하고 있다. 기존 남양주을 당협위원장을 지내면서 선거운동에 매진해온 이석우 전 시장은 재심 청구를 하는 등 반발했다. 당은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 전 시장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진통을 감내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 김 후보는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 토박이로 알려졌으며 대진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원 법학과 휴학 중이다. 87년생인 그는 노원에서 PC방, 카페 등을 운영했으며 IT개발 분야 사업, 시나리오 작가, 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2016년부터 당원 생활을 해왔으며 노원병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지역 반발을 의식해서인지 김 후보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김 후보는 뉴스1과 통화에서 "남양주와는 직접적 연고는 없지만 내가 살아온 노원과 도봉에서 주민들이 많이 이주했기 때문에 지역정서가 통한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 전 시장은 "내 인생 가장 치열한 진검 승부를 펼치고자 한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23일 김 의원과 이 전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거리응원 캠페인 중 우연히 마주친 자리에서 '공정 경쟁'을 다짐했다.

두 사람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장직을 두고 대결한 바 있다. 이번이 리턴매치다. 당시는 이 전 시장이 유리한 고지였지만 지금은 국면이 정반대다.

이 전 시장은 "남양주 불패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고, 김 의원은 "힘있는 재선을 만들어주면 4·8·9호선 등 지역의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쏟겠다"는 각오다.

지역민들은 "앞으로 왕숙신도시 조성 등 할 일이 태산이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노련한 국회의원이 당선돼 진접읍·오남읍·별내면·별내동 지역을 발전시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