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여성 자원봉사단 '면마스크' 5000장 제작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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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여성 자원봉사단 '면마스크' 5000장 제작 재능기부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0.03.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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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여성들이 수제 면 마스크 5000장을 직접 제작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마스크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구 지역 여성 50명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마스크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취창업 교육 여성늘품센터 강사와 수강생을 비롯해 Δ여성단체연합협의회 Δ새마을부녀회 Δ자원봉사센터 회원 등이 봉사에 참여한다.

봉사자들은 지난 14일부터 영등포문화원에서 하루 700장의 마스크를 만들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목표량인 5000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마스크는 겉감(리넨 30수)과 안감(면 30수) 이중 구조로 미세먼지 80%, 비말 20%를 차단할 수 있다. 봉사자들은 마스크 원단을 직접 재단하며 박음질과 다림질 후에 개별 비닐 포장한다.

여성늘품센터 생활한복반을 10년째 수강 중인 최윤자 씨는 "봉사자들은 모두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다"며 "제 재능이 코로나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구는 작업장을 매일 소독 방역 중이며, 봉사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연일 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며 마스크를 함께 제작하고 있다.

수제 면 마스크 5천 장은 3월 중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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