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 추경 안하면 여야 역사의 죄인…통합당 적극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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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 추경 안하면 여야 역사의 죄인…통합당 적극 동참하라"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0.03.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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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7일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오늘 추경을 안하면 여야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지금 실기하면 국회도 정치도 모두 성난 '민심 쓰나미'에 쓸려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이번 추경은 코로나 사태와 전세계 경제 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대책이자 방역에 나선 의료진 지원과 한계상황에 직면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비정규직에게 절박한 예산"이라며 "그러나 이것도 '선거용 돈풀기'라는 야당의 어이없는 주장에 하루도 남지 않은 국회의 시간이 표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과감한 추경을 편성한다는 대원칙에 동참해야 한다. 지금 하지 않으면 국민의 삶이 고통에 내몰린다"며 "오늘이 추경안 처리 마지막 날이다. 여야가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개방형 통상경제인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시점에서는 완화적 통화정책과 과감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등 적극적 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장은 "추경예산안이 제때 경제현장에 투입되는 게 중요하다"며 "어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조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추경은 반드시 오늘 중으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경제가 위기에 선 이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대응을 발목잡고 민생경제를 낭떠러지로 내모는 추경 지연은 용납 안된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금번 추경은 비상시국에서 민생지원을 위한 현장의 절박한 수요를 반영했다"며 "첫째도 속도, 둘째도 속도다. 시간이 지체될수록 국민경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추경안이 반드시 오늘 중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코로나가 지구촌 경제에 전례없는 위협이 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한발 앞선 대응으로 선제적 효과를 내야 한다"며 "추경은 타이밍이 생명이다. 오늘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추경이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구가 지역구인 홍의락 의원(북을)은 "대구·경북의 상황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이대로 두면 재기가 불가능한 상태로 갈 수밖에 없다"며 "이 시급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 이 새벽의 혹한을 견디지 못한다면 내년 봄 따뜻한 봄날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홍 의원은 특히 "오늘 추경에 대구·경북의 일용직 근로자, 택시기사, 노점상에 대한 대책도 빨리 마련돼야 한다"며 "추경에 이런 것들이 반영이 안되면 대구시민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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