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평전(平田)윤병두 시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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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평전(平田)윤병두 시와 그림]
  • 윤병두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3.03 11:28
  • 조회수 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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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함성으로 시작되는 달 
함성이 싹으로 꽃으로 피워나는 달. 
우리 대한이여 
3월의 그 함성을 잊지 맙시다. 

 

3월

 

         평전(平田) 윤병두

 

누가 이 자유를 
구속할 수 있단 말인가? 
용솟음 치는 생명의 기를 
누가 꺾을 수 있을까? 


딱딱한 땅 껍질 속 어둠속에서 
겨울 동안 잠자던 
생명의 씨앗들의 함성... 
누가 이 소망을 
막을 수 있으랴.. 
새봄이 오면 환하게 꽃을 피울 
두꺼운 표피속 작은 꽃망울들의 외침.. 


연하고 부드러운 생명의 싹이 
딱딱한 흙덩이를 밀어내는 기운.. 
작은 꽃망울이 
크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신비.. 


3월은 함성으로 시작되는 달 
함성이 싹으로 꽃으로 피워나는 달. 
우리 대한이여 
3월의 그 함성을 잊지 맙시다. 
우리 모두 3월의 기로 심호흡하고 
크게 함성을 질러봅시다. 

 

평전(平田) 윤병두 작가
평전(平田) 윤병두 작가

平田 윤병두 프로필

(서) 한석봉기념사업회 구리지부장(전)
국제미술작가협회지도자대상 수상
지성서화전 6회 주관
무궁화서회대전 주관
예이음 자선전시회 자문의원
저서 ; 새로 편 한글서예 한문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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