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민주당' 창당설에 당내서도 쓴소리…김해영 "도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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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민주당' 창당설에 당내서도 쓴소리…김해영 "도리 아냐"
  • 시민의소리 디지탈뉴스팀
  • 승인 2020.02.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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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인 김해영 최고위원은 28일 민주당의 비례용 위성정당 창당 움직임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의 비례용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분명하게 반대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이해찬 대표,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의 발언이 이어진 뒤 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려는 과정에서 김 최고위원은 "발언 순서가 아니지만 1분만 (시간을)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최고위원이 발언 기회를 잡자, 회의에 참석했던 윤호중 사무총장과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말없이 표정이 굳어지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해왔고 그동안 미래통합당의 비례용 위성정당 창당을 강력히 규탄해왔다"며"이런 행보를 해온 우리 당에서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당 본질에 반하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국민들의 현명한 심판을 부탁하고, 민주당은 눈앞의 유불리보다 원칙을 지켜나가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 윤 사무총장, 전해철 당대표 특보단장, 홍영표·김종민 의원 등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만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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