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사랑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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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사랑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2.16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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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켠에 고스란히 남아
못내 아쉬운 응어리의 숭얼숭얼  
외 사랑아 

 

외 사랑


흔하디흔한 그 말 
토해내지 못해 살포시 묻는 
얼간이 마음


눈빛 속에 숨어든 내 맘
뒤돌아 서성이며 내려놓기 싫은 
어리 버리 냉가슴


가슴 파고들어
떨리던 심장 오그라들다
난대 없이 뚫린 마음


외진 길 가로등 되어
그림자의 묵묵함으로
연민에 빠진 발걸음


매무새 고쳐 속생각 꺼내려
숨소리 마디마다 파열음이 
가슴 쓸어내리는 연민 


알아차림을 감당치 못해
멋대가리 없이
탈탈 털어버리고픈 어줍은 마음


고백의 망설임은 커 가는데
용기마저 얼버무리고
내동댕이쳐진 새가슴


부질없는 허허로움일까?
묵묵부답 훼방에
허기진 사랑의 무정체


더 커가는 외사랑
뒤척이는 숨결 담아낼 자신 없어
빈 가슴 다독여 끌어안는다


마음 한켠에 고스란히 남아
못내 아쉬운 응어리의 숭얼숭얼  
외 사랑아 


지은이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시민의소리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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