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켠에 고스란히 남아
못내 아쉬운 응어리의 숭얼숭얼
외 사랑아
못내 아쉬운 응어리의 숭얼숭얼
외 사랑아
외 사랑
흔하디흔한 그 말
토해내지 못해 살포시 묻는
얼간이 마음
눈빛 속에 숨어든 내 맘
뒤돌아 서성이며 내려놓기 싫은
어리 버리 냉가슴
가슴 파고들어
떨리던 심장 오그라들다
난대 없이 뚫린 마음
외진 길 가로등 되어
그림자의 묵묵함으로
연민에 빠진 발걸음
매무새 고쳐 속생각 꺼내려
숨소리 마디마다 파열음이
가슴 쓸어내리는 연민
알아차림을 감당치 못해
멋대가리 없이
탈탈 털어버리고픈 어줍은 마음
고백의 망설임은 커 가는데
용기마저 얼버무리고
내동댕이쳐진 새가슴
부질없는 허허로움일까?
묵묵부답 훼방에
허기진 사랑의 무정체
더 커가는 외사랑
뒤척이는 숨결 담아낼 자신 없어
빈 가슴 다독여 끌어안는다
마음 한켠에 고스란히 남아
못내 아쉬운 응어리의 숭얼숭얼
외 사랑아
지은이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시민의소리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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