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을 기다리며 [평전(平田)윤병두 시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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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 기다리며 [평전(平田)윤병두 시와 글]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20.0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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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가면 봄이 오고 물안개 걷치면
강 건너 훤히 보이며 거짓의 산 무너지면
진실이 보일지니

 

봄날을 기다리며


                  평전(平田) 윤병두

스치는 바람
봄바람인가 싶어
한 웅큼 쥐었더니
손안에는 들어오지 않고
창문 앞 매화가지만 
흔들고 지나간다.


봄기운 받고 싶어
심호흡 해보건만
봄의 정령은 저 멀리 있는 듯
봄 타는 이의 마음
아랑 곳 없다.


봄기운이 대지를 덮는 날도
멀지 않다하고
마음은 봄 맞으러 달려가네


코트 깃 세운 이의
종종 걸음 만큼
봄 처녀도 잰 걸음으로 오리라


봄날은 정령 오리라
부드러운 봄바람이
세찬 겨울바람 몰아내듯이
부드러운 새싹이
땅껍질 밀고 나오며
종로 변 매화가지
꽃송이 터지리라.


겨울가면 봄이 오고
물안개 걷치면
강 건너 훤히 보이며
거짓의 산 무너지면
진실이 보일지니
봄날을 기다림이며...
봄날을 소망함이여.

 

   수산복해 壽山福海

 

평전(平田) 윤병두 작가
평전(平田) 윤병두 작가

 

平田 윤병두 프로필

(서) 한석봉기념사업회 구리지부장(전)
국제미술작가협회지도자대상 수상
지성서화전 6회 주관
무궁화서회대전 주관
예이음 자선전시회 자문의원
저서 ; 새로 편 한글서예 한문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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