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가을
이는 가을향기는
넉넉히 너그러움을 맛보며 펼치고
또렷하게 윤이 나던 진록도 정겹게 피색 되어
지그시 생각에 젖게 합니다
무성히 풍기는 느낌을 품어 안기엔
세월에 갈퀸 쇠한 가슴이기에
시간을 인식지 않고 호젓해지길 바래봅니다
불어오는 선선한 갈바람이 흩날려
여울로 너울거리다 일렁여
골진 마음에 윤기를 머금어 여백을 채우려 듭니다
해설픈 웃음이 설핏해져도
스며드는 서정을 움켜쥐고 청잣빛이 비춰지는
가을 길을 무던히 걷고 싶어집니다
김 제 권
김제권 회장 프로필
(주)에코씨스텍 회장
충남 금산 출생
금산초 동중 농업고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20대 중앙선대위 국민소통위원장
19대 중앙선대위 소통본부 조직단장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 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멘토포럼 상임대표
포럼 소통대한민국 공동대표. 인천회장
재인 충남도민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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