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의 문화, 환경, 역사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시민 의식 함양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인창고등학교(교장 우현주)는 9월 28일 구리역 광장에서 미래 주도형 창의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인 ‘인창 동아리 오픈랩’행사를 개최했다.
인창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로 다양한 과학 및 공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가 진로 탐색 및 설계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창 동아리 오픈랩은 학생들 주도하에 진행되며, 과학을 중심으로 수학 및 인문, 사회, 문화 분야의 체험 활동을 지역 사회 주민에게 제공하는 나눔 행사이다.
올해는 26개 동아리 학생들이 △물리학(작은 렌즈로 보는 큰 세상) △생명과학(파지의 꿈!) △화학(열감지 슬라임 만들기) △공학(DIY, 나만의 공학 만들기) △수학(수학 퀴즈 챌린지) △경제(너랑 코인까지 생각했어) △심리(심리 책갈피 제작소) △역사(퀴즈로 배우는 전쟁 역사) 분야 등 총 28개 부스를 운영해 실험 시연과 흥미 있는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구리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부스별 체험을 통해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운영되었다. 인창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부스는, 지역 주민들에게 학문적 재미와 실용적인 배움을 함께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우현주 인창고등학교장은 “구리역 광장에서 이루어지는 동아리오픈랩은 큰 숲을 이루는 나무처럼 사회에 기여하는 인창인을 키우는 우리 학교의 ‘아름다운 숲’ 교육과정 철학을 지역 사회에서 삶으로 배울 수 있게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체험에 참여하는 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과학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흥미와 함께 진로 탐색의 동기를 제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