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9월 30일(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디지털 환경 만들기’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부모들이 디지털 기술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연수는 크게 두 가지 강의로 구성되었다. ▲첫째,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디지털 시민교육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대한 내용 ▲둘째, 안전한 디지털 환경 만들기(딥페이크 및 도박 예방과 대응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현장은 디지털 교과서 도입,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하이러닝과 에듀테크 활용 등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학부모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 연수를 통해 학부모와 긴밀히 협력하여 디지털 시대에 맞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와 함께 구리남양주 관내 74개 중·고등학교에 딥페이크 예방 캠페인 배너를 보급하고, 각 학교가 자체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연수와 캠페인 활동 지원은 학교와 학부모가 협력해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서은경 교육장은 “디지털 시대에 맞춘 학생 교육과 보호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디지털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혁신과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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