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5(수) 유아-학부모가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실시함
◦ 교사, 유아, 부모님이 모두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여 가정과의 연계 교육 실시
◦ 찾아가는 미술관 놀이 활동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적 효과를 높임
경기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다산한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상호)은 9월 25일(수),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하는「찾아가는 미술관 고흐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수업은 고흐의 명화를 주제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유아와 학부모가 명화와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총 2시간 30분 동안 이루어진 이번 체험전은 학부모 98%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고흐 명화와 함께한 다섯 가지 체험 활동을 기획한 이번 체험전에서 첫 번째 부스에서는 고흐의 명작‘별이 빛나는 밤’을 테마로,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형광색 연필을 사용해“캄캄한 밤, 반짝이는 나만의 왕관 만들기”를 진행했다.
또한, 3D 입체 안경을 통해 별이 빛나는 밤의 아름다운 여행을 떠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부스에서는 “나만의 해바라기 가방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유아들이 고흐의 해바라기 그림에 자신만의 독특한 색을 더해 가방을 채색함으로써 창의적인 색의 표현을 경험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부스에서는 스크래치 미술 도구를 활용해 고흐의 자화상을 스크래치 기법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미술 기법을 배웠다. 이와 함께, 프랑스 아를 지방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고흐의 예술적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 부스에서는 고흐가 사랑하는 동생 테오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학부모들이‘노란 카페’에서 자녀들에게 편지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며 애정을 나누는 뜻깊은 순간이었다.
다섯 번째 부스에서는 고흐의 여러 작품을 감상하고, 각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를 알아보며 작품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활동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네 번째 부스에서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라며 감동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새로운 테마와 감동적인 마무리까지, 정말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라며 소감을 남겼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원장 선생님과 교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고흐 체험전을 통해 유아들은 예술과 놀이를 결합한 활동으로 창의력을 키우고, 학부모와 유대감을 형성하며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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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