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2025년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반려동물 관리’ 과목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프로그램은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과 협력하여 매주 토요일 17차시에 걸쳐 2024년 9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되며, 
향후 2025학년도에는 학점인정형 정규 과목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이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교 밖 교육의 학점 인정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한양대학교와 같은 전문기관을 선정하여 운영되는 이번 학점인정형 과목은 기존 학교 내에서는 운영이 어려웠던 과목을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제공하며, 학생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반려동물 관리’ 과목은 반려동물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최신 동향을 학습하고,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수요를 분석하고, 교육 과정의 운영 및 평가의 내실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2025학년도 정규 프로그램 운영 시에는 34차시로 확대되며, 학생들의 이수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한양대학교와 함께하는 파일럿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외 다양한 교육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2025년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틀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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