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5일, 별내 유아숲체험원에서 다채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유아들의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시켜 주는 훌륭한 놀이터로 변신
◦ 유아들에게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와 생태 감수성 기르는 시간 제공
남양주시 별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안영우)은 9월 25일 별내동에 위치한 별내 유아숲체험원에서 ‘숲 선생님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숲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목표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는 자연 친화적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들은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왕거미를 이겨라 ▲나는야 배고픈 거미 ▲거미를 찾아라 ▲가을에 만나는 곤충 ▲풀과 나뭇가지로 거미줄 표현하기 등이 있었다. 유아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숲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사랑반 유아들은 “은행나무 공원의 은행나무 할머니가 500살이래요”라며 신기한 반응을 보였고, 친구들과 숲에서 뛰어놀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활동은 1차시에 이어 두 번째 숲 체험 행사로, 지난 5월 22일에는 ▲풀과 나무 찾기 ▲탄소 먹는 나무 ▲여름 곤충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별내초병설유치원 윤성희 교사는 “숲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감수성을 일깨워 주는 훌륭한 놀이터”라며,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숲 놀이 기회를 통해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별내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982년 설립된 남양주 별내면의 유일한 국공립유치원으로, 현재 33명의 유아들이 재원 중이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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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