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퇴계원고등학교는 9월 25일(수)‘지역 사회와 연계한 학생 주도형 인성 및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의무적인 세계시민교육을 넘어 진로와 연계한 교육 활동,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 활동, 1인 1프로젝트 창체활동 기획 참여’라는 주제로 학생 60명과 학부모 및 퇴계원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주제에 걸맞게 환경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우리 마을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여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 활동, 효율적인 분리수거 방법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디자인 분야 진로 희망 학생들의 주도로 에코백, 텀블러, 머그컵 등을 제작하여 미션을 수행한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선물로 제공하며 일회용품 사용 자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 관심 분야를 바탕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고, 세계시민으로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으며, 가정과 지역 사회가 함께한 교육이 보람찼다는 소감을 밝혔다.

퇴계원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은 “학부모,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 주도형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폭넓은 인성 및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춘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