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별내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안영우)은 9월 11일과 13일에 걸쳐 유아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석맞이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유치원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은 ‘조물조물 우리나라 음식 만들기’라는 주제로, 첫날은 무지개 바람떡을, 두 번째 날은 모둠전을 만드는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요리 수업은 추석의 의미를 배우고, 유아들이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유아들은 자신의 손으로 무지개 바람떡을 만들며, 말랑말랑한 떡의 촉감을 느끼고 직접 만든 떡의 모양에 대해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슬기반 유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떡과 모둠전을 가족들과 빨리 나누고 싶다”며, “우리나라 명절 음식이 다양하고 맛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내초병설유치원 안영우 원장은“건강한 식습관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필수적이며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은 평생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며 “유아들이 다양한 음식을 즐겁게 만드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별내초 병설유치원은 매월 한 차례 다양한 요리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10월에는 찹쌀 모나카, 11월에는 돼지 떡바, 12월에는 티라미슈 케이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증편 샌드위치, 샐러드 피자, 떡갈비 미니버거 등의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의 즐거운 배움과 바른 인성 함양을 목표로 지도하고 있다.

별내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982년에 설립된 남양주 별내면의 유일한 국공립유치원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및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바른 인성과 즐거운 배움으로 꿈을 가꾸는 행복한 유치원’을 목표로 현재 일반학급 3학급, 유아 33명이 재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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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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