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기관이 협력하여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운영을 위한 지원 및 협력 실시
◦ 구리·남양주와 강진 학생들의 교류 기회 제공, 정약용 선생님의 삶과 실학 사상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9월 5일(목) 경기도 구리·남양주(광동중, 남양주다산중, 진접중)학생들과 전라남도 강진 중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실학박물관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의 ‘다산 정약용 교육과정’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실학박물관에서 다산 정약용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실학 정신의 현대적인 가치를 모색하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다산 정약용이 나고 자란 삶의 터전인 남양주와 18년간 유배 생활을 하며 학문적 성과를 이룬 강진의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를 방문해 전시 관람, 유적지 답사, 체험 교육 등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였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 실학박물관은 매년 강진과 남양주를 오가며 정약용의 실학 정신을 탐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 실학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남양주와 강진의 아이들이 함께 만나 정약용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 실학의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큰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번 행사 후 내년에는 구리·남양주 학생들이 강진에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각 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