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창립 후 한번도 거르지 않은 모범전 ... 화폭으로 나누는 행복
[문화=구리남양주시민의소리] (사)한국미술협회구리지부(지부장 강인숙. 이하 구리미협)의 제33회 구린미술협회전이 오는 9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회원전은 1992년 창립 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왔다. 올해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을 주제로 지난 3일 오후 5시에 오프닝했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각, 민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66인이 참여했으며, 66인 66색의 향연을 펼친다.
3일 오프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노숙경 가수와 서종식 가수가 출연해 퍼포먼스를 곁들인 창작곡과 귀에 익은 가요를 열창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구리미협전에는 한국미협 이병국 수석부회장, 한국미협 서양화 황제성 통합부이사장, 코리아아트페스타포름 허필호 이사장, 경기미협 조운희 지회장과 인근 미술협회 관계자와 회원, 구리시 백경현 시장, 윤호중 국회의원, 구리예총 김보영 회장, 구리문화재단 진화자 대표와 축하객 1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
4년 임기를 마치는 구리미협 강인숙 지부장은 “구리시민의 관심으로 구리미협 창립후 33주년을 맞이해 33번째 구리미협전을 맞이했다. 함께 행복을 나누는 이 순간이 더욱 빛날 것이다. 유례없는 더위에 불구하고 작품을 출품한 회원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고자 미술문화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백경현 시장은 “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에 33번째 구리미협전을 축하한다. 1992년 창립이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지속된 구리미협전을 통해 구리시민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구리미협을 잘 이끌어주신 강인숙 지부장과 회원에게 경의를 표한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테마전을 축하한다”라고 격려했다.
윤호중 의원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한 예술 작품의 나열이 아닌, 우리들의 삶속에서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구리미협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또 하나의 행복한 순간을 선사할 전시회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축하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강윤수, 강인숙, 곽한정, 고은진, 김강미, 김경윤, 김경자, 김명옥, 김미하, 김복진, 김소진, 김소형, 김시한, 김정순, 김종렬, 김해경, 김해숙, 노소담, 노소르르, 맹현옥, 문정란, 박란희, 박병주, 박용주, 박은숙, 방옥자, 배순덕, 배영자, 백용인, 서경애, 송경재, 신일재, 안재희, 양재득, 오영자, 우진명, 윤미향, 윤성자, 이경임, 이기순, 이문순, 이미자, 이보희, 이부영, 이석숙, 이수경, 이영은, 이재순, 이형실, 이혜정, 전현미, 정금주, 정인숙, 정희연, 지명순, 지영훈, 최정곤, 편추자, 하경숙, 한금실, 한여남, 홍성일, 홍은미, 황해선, 황현수, 황현숙(가나다순) 등이 출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