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이달 10일 문 닫는다…면세점은 폐점시간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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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이달 10일 문 닫는다…면세점은 폐점시간 앞당겨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20.02.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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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하면서 주요 백화점들이 10일 하루 휴점에 들어간다. 면세점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휴점 및 폐점 동안 방역을 진행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점포를 재정비하기 위해서다. 우한폐렴으로 유동인구가 줄어든 만큼 비용을 줄이고, 쉬어가는 시간을 갖겠다는 계산도 작용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10일 하루 휴점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점포,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미아점을 제외한 모든 점포의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도 10일 휴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점 대상 점포는 전국 42개 백화점과 10개 아울렛이다. 9개 무휴점 아울렛은 제외된다.

면세점 중에서는 신라면세점 서울점·제주점과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임시 휴업 중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에는 12번재 확진자가, 신라·롯데면세점 제주점에는 중국으로 귀국한 확진자(중국인)이 매장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 밖에 면세점들은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기존 오전 9시~오후 9시30분에서 오전 9시~오후 6시30분으로 영업시간을 변경하면서 폐점 시간을 2시간 당겼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기존 오전 9시~오후 8시30분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6시30분으로 바꿨다. 개점 시간이 30분 늦춰지고 폐점 시간이 2시간 당겨진 것이다.

이날부터 신세계면세점도 영업시간을 조정했다. 명동점과 강남점은 당초 영업시간이 오전 9시~오후 8시30분, 부산점은 오전 9시30분~오후 8시였는데 모두 오전 9시30분~오후 6시30분으로 바뀌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5일부터 영업시간을 3시간 단축한다. 기존 오전 9시~오후 8시30분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6시로 변경했다.

백화점은 점포별로 매월 하루씩 정기휴점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설날이 1월에 있어 백화점 대부분 점포가 1월에만 3일을 쉬었고 2월에는 휴점일이 없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달에는 쉬는 날이 없었던데다 어차피 영업이 부진하니 쉬어가자는 취지"라며 "휴점하는 동안 방역하고 점포도 재정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을 위해 임시 휴업했던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영업을 재개했다. 8번 확진자가 방문했던 이마트 군산점은 지난 3일부터, 12번째 확진자와 14번째 확진자가 다녀갔던 이마트 부천점은 이날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가 근무했던 AK플라자 수원점도 이날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검체검사 결과 해당 근무자는 우한폐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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