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아름다운 고성 거진 뒷장에서 화포리로 가는 길,드라이브 하기 제격인 이 길에 요즘 한창인 백일홍이 반긴다.1.3킬로미터 구간에 조성된 백일홍 거리는 기부로 이뤄져 의미가 각별하다.
이 길은 거진 송포리 주민 고 이상열씨의 기부로 조성된 거리다. 그는 2011년 1200본의 백일홍을 기부했고 그의 기부가 바탕이 돼서 13년이 지난 지금 분홍색 꽃을 피우면서 화사한 모습으로 오가는 나그네를 반기고 있다.
기부자의 뜻이 백일홍의 아름다움 처럼 다가오는 길이다.
류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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