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실체와 운명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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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실체와 운명 [김제권 칼럼]
  • 김제권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2.04 17:34
  • 조회수 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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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면 고통만 따르는 것입니다.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꿈의 실체가 서러움에 뒤엉켜짐을 잠재우고 오래 된 묵은 마음 담아내듯 고스란히 내려놓는 것입니다.

[시민의소리=김제권칼럼]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분수와 처지에 맞는 꿈의 희망을 담으라는 것입니다.

부풀어버린 꿈을 쫓아가다 한없이 팽창 되어진 욕망에 허욕이 되어 빗나간 삶과 행복의 틀이 좌초되기도 합니다.

어찌 노력이야 없었겠습니까만, 노력만큼의 능률적 효과와 가능성에 미치지 못하고 현실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기도 멀어지기도 하여 어긋남의 삶에 회의를 느끼기도 합니다.

이것이 곧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거역한 운명 뒤에서 구질구질함을 곱씹으며 손에 쥔 것이 다가 아니고 펼친 만큼 진정한 운명의 길에 약속하듯 살아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꿈과 이상이 준비적이고 여건과 능력과 노력의 겸비가 있어야 되는 것은 지극히 철칙인데 막연하듯 겉으로만 나보다 못한 사람이 꿈에 접근되는 것을 보며 불만스러운 생각을 갖기도 합니다.

꿈과 이상에 질질 끌려가는 형상에서 곁눈질하며 마음과 생각은 다른 것을 받아들이고 있기에 원래의 자리를 비워달라는 운명의 반격으로 덜컹덜컹 하게 됩니다.

세상 물정 적게 알 때 자신과 인생이란 신중하고 깊이 있는 선택으로 철저와 각오 적 용기로 청춘을 불태운다면 참다운 적정기라 생각합니다.

가능성 들이 허욕 적 욕망으로 인해 넋두리를 뱉어내고 빈 가슴 쓸어내리며 또 다른 꿈을 꿈틀거리기엔 이미 세월이 흡수하고 기력도 쇠해질 때입니다.

뒤늦게 이제사 비우겠다 내려놓겠다고 할 땐 어쩌면 체념과 포기로 허우적거림에 초라하기도 하며 속절없는 허기짐입니다.

자신의 거울을 바라보며 파먹은 시간을 얼버무리지만 사심 없이 소박함으로 한 가닥 삶의 가치에 몸부림 같은 진동으로 툭툭 던지듯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 중요함입니다.

그것이 위안이고 생명수이고 순환의 산소인 것입니다.

또 한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진국 같은 용기이고 내면의 깊이를 스스로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 마져도 자각하지 못한다면 좌절이고 절망이기에 존재의 의미는 서서히 말라 들어가 운명이 쩍쩍 갈라지게 됩니다.

물이 언제나 도도히 흐르는 줄만 알고 물 위에 배를 띄우고 승선하려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 큰 배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성의 당연한 원리가 대단한 줄 알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배에 승객이기도 노련한 선장 이려 하고 조련의 조타수가 되려 합니다.

인생은 파도와 같이 리드미컬한 것입니다.

성난 파도는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것을 침몰이란 순간에 통곡하듯 알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인간은 크고 많은 것을 담을 수 있는 배를 선택하려 하지 배를 띄우는 물을 선택하려 들지 않음이 많습니다.

흙이 신비로워 만지작거리고 좋은 흙바탕에 요산요수 배산임수를 찾아 안락함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 흙에 씨앗을 뿌리고 묘목을 심을까 말까 하다가 그 흙 위에 억새와 엉겅퀴같은 잡초가 자라 그 흙의 기대를 빼앗기게 되기도 합니다.

또 한 콩나물을 사 먹는 사람은 단순하게 사 먹지만 필요를 아는 사람의 차이는 콩 나무를 심는 다름입니다.

후회는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고마움이고 뒤돌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비교하면 고통만 따르는 것입니다.

끈질기게 따라다니던 꿈의 실체가 서러움에 뒤엉켜짐을 잠재우고 오래 된 묵은 마음 담아내듯 고스란히 내려놓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속내를 읽을 수도 있고 쉽게 남을 평가하는 어줍잖은 태도가 진솔하게 자신을 볼 줄 알고 느낌표로 갸우뚱하던 생각들이 담담하게 꼿꼿한 제 자리를 찾게 됩니다.

서로 갈 길이 할 일이 능력이 가치의 철학이 다르기에 강 건너 불구경이 초라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 불을 쬐려 애쓸 필요도 무모하게 접근할 필요도 없습니다.

문턱을 넘고 넘으며 쌓아오면서 내 몸 안에 살아있는 뜨거움의 열정이 살아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비록 욕망이 변색 되었다 해도 미래를 찾아 나설 수 있는 스스로에 길라잡이가 되면 되는 것입니다.

그 안에 무심함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감동도 매혹도 진정함에 희망을 담아 내는 나로 변한 자신감의 파장이 일렁이는 것입니다.

삶이란 그런 것입니다.

굽이굽이 돌고 고개 넘고 휘어 감기고 때론 할퀴고 찢기움이 아물어 옹이가 되어 성장하며 생채기에 새살이 돋아나고 웬만한 것 정도는 의연하게 웃어넘길 수 있는 역경지수란 가늠자의 눈금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이란 하나의 작은 점이 내일로 연결되는 점이 모래 글피엔 선으로 연결되어 순간순간들이 삶의 영역을 만들어 절절 차오르는 것들이 자르르 윤기를 내게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운명이란 생전 처음으로 가는 곳인데 또렷하게 언젠가 와본 듯 낯설지 않고 익숙한 느낌을 갖는 전생 같은 스스로에 줏대잡이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김제권 회장 프로필

㈜에코씨스택 회장                          
53년 충남 금산 출생                           
금산 농업고교 졸업                               
한양대 공과대학 졸멉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여의도연구원 정치분과 자문위원
국민맨토포럼 상임대표
전 포럼 소통대한민국 중앙회 공동대표 ,인천회장

시민의소리 김제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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