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53% vs 황교안 26%…종로구 가상대결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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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53% vs 황교안 26%…종로구 가상대결 여론조사
  • 승인 2020.02.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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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 출마를 공식화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종로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대결할 경우 2배 가량의 높은 지지율로 여유 있게 승리한다는 가상대결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S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8~30일 종로구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이 전 총리는 53.2%의 지지율을 기록, 26.0%에 그친 황 대표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문헌 새로운보수당 전 의원은 3.0%, 오인환 민중당 예비후보는 1.9%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이 전 총리가 대부분 연령층에서 황 대표를 앞섰으며, 황 대표는 60대 이상에서만 이 전 총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이 전 총리가 59.0%, 황 대표가 24.5%를 얻어 더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3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아직까지 종로 출마 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권과 싸우기 위해 당에 들어왔고, 이번 총선도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디로 나갈지, 어떤 형태로 나갈 것인지도 같은 차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해 현역 의원 4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경기 안양 동안을 지역구에서는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가 지역구 현역 의원으로 있지만, 이재정 민주당 의원에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 동안을 지역구 유권자 505명을 대상으로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정 의원이 41.3%로 가장 많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심재철 원내대표가 30.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추혜선 정의당 의원 8.7%, 임재훈 바른미래당 의원 3.9%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와 경기 안양 동안을 지역구 유권자 각각 500명(응답률 17.1%), 505명(응답률 16.4%)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방법은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유선 전화면접(16.6%)·무선 전화면접(83.4%)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 자세한 결과는 SBS뉴스 홈페이지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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