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은…국고보조금 절반만 받고 장외투쟁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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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은…국고보조금 절반만 받고 장외투쟁은 안한다
  • 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
  • 승인 2020.02.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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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일 Δ탈이념 Δ탈진영 Δ탈지역을 기치로 한 '실용적 중도 정당' 창당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각 정당이 받는 국고보조금을 현재의 절반으로 줄이고, 장외투쟁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당원은 물론 국민들이 정당에 적극 참여하게 하는 '공유 정당'의 개념도 제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철수 신당' 창당 비전 발표 및 언론인 간담회를 열었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Δ이념과 진영정치의 극복 Δ기존 정당의 틀과 관성의 파괴 Δ무책임 정치의 퇴출을 목표로 한 신당 비전을 선언했다.

안 전 대표는 탈이념 등 창당 3대 기조를 설명하며 신당은 Δ정당 규모와 국고보조금을 2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민간 전문가와 협업하는 국민정책 네트워크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당원이 모바일로 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모바일 플랫폼 정당, 다양한 커리어그룹(직업군)이 당의 정책을 추진하는 '커리어크라시' 정당, 이슈별로 다수의 국민이 참여해 문제해결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이슈크라시' 정당을 통해 '공유 정당'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 예산결산 자료와 공식회의 자료를 공개하고, 인사 및 공직 추천의 투명화 방안으로 위원회 정기 평가제 도입과 당 사무에 블록체인 공문서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안철수 신당'의 정치노선은 영국과 독일, 미국, 프랑스 등 각국의 전·현직 지도자들이 실용적 중도주의 노선을 통해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발전시키며, 국민을 통합했던 노력을 참고했다는 게 안 전 대표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안 전 대표는 신당의 목표에 대해 새로운 정당모델과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개혁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정부여당의 폭주를 저지하되 합리적인 야당의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하는 정치를 위해 장외집회와 장외투쟁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날 창당 비전 발표에는 바른미래당 소속 권은희, 김삼화, 김중로, 신용현, 이동섭, 이태규 의원과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지지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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