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지 않으면 건강합니다 [정경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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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지 않으면 건강합니다 [정경진 칼럼]
  • 정경진 칼럼니스트
  • 승인 2024.06.22 21:01
  • 조회수 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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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정경진
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정경진

 [시민의소리=정경진 칼럼] 점점 더 더워집니다. 아침, 저녁으로도 이젠 시원한 기운은 자취를 감춥니다.

덥다보니 노출의 기회는 자연 많아지고 비만에 대한 걱정도 불쾌지수마냥 점점 커져만 갑니다.

구리시 보건소에서 30만보 걷기 캠페인을 하더군요. 약 40일간에 30만보를 걷는 이벤트입니다.

매일 1만보를 걸어야하고 혹 걷지 못하였을 때 자투리 시간으로 걸어보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자주 움직인다는 것은 부지런하다는 것이고, 계획을 세우고 반드시 실천을 한다는 의미는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사람들의 주요 특징이기도 합니다.

해서 부지런하며 가만히 있지 못한 사람이나 관리하는 사람인 경우에는 비만의 문제로부터 저만치 벗어나 있지만, 행복과 사랑 호르몬이 발달한 부교감신경이 활성화 된 사람들과 식탐이 있는 사람들은 비만이 올 가능성이 현저하다고 하겠습니다. 

  전편에 비만의 정의를 “원기가 곡기에 진다고” 하였습니다. 맛있고 향이 좋은 음식의 유혹에 빠지고 술과 함께 먹는 안주가 일상생활이라면 생활전반에 걸쳐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하루 생활계획표를 만들고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생각보다, 좋은 것과 덜 안 좋은 것을 구별하고 분별하는 태도로 급전환하여야 합니다.

몸은 마음이 부리는 말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과 몸이 따로 놀고 마부가 천하태평하다면 몸은 마음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원기가 길러졌다면 먹는 양은 줄이고 움직이는 양은 늘려야 합니다. 말은 쉽지만 그렇게 실천하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음식과 친해지고 움직이기보다 가만히 있는 게 많아진다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비만을 해결하기보다 지병이나 만성병이 존재한다면 치료를 위한 노력을 먼저 시작해야 합니다.

현실적인 경험으로 보면, 비만이 제일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살이 찐다는 것은 매우 안 좋은 신호를 내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체중계에 매일 올라가는 생활방식이 급선무입니다. 매일 매일 체중을 점검하시는 것이 두 번 째 비만관리의 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다소 민감하고 델리케이트한 주제입니다. 외식를 줄여주십시오. 제가 보기엔 한국의 외식산업은 세계 최고입니다.

이제는 안 맛있는 가게를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대체적으로 외식을 하면 다 맛있고 프렌차이즈나 유명한 식당은 너무 맛있어서 과식은 필수과정이 되어버립니다.

맛있는 식당을 찾아다니는 동호회도 있을 정도입니다. 혀의 달콤함과 맛난 향기는 정말 참기 어려운 유혹중의 왕 유혹임을 부인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작정을 해야 하고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비만과의 전쟁에서 필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가까워집니다. 마음이 겸손하고 한없이 적어지는 노력이 비만을 이길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기도 합니다.

칼로리 같은 것은 이제 상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기분 좋게 먹으면 0 칼로리라고도 합니다. 물론 기분이 좋으면 칼로리가 조금은 줄긴 하겠지만 잘못된 논리로 외식을 찬양하고 과식을 조장하는 논리로부터는 절연해야만 합니다.

행복과 사랑을 위한다는 교묘한 인문학적인 논리에 속아 넘어가지 말아주십시오.  

  비만은 육체적인 질병이기 보다 신경 정신과적인 요소가 크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비만의 원인은 이제 상식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마음같이 잘 안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갱년기에 접어 들면 더욱 더 비만의 해결은 완고해 집니다.

성 호르몬의 주요 역할중의 하나가 지방축적을 막는 역할인데, 갱년기를 지나면서 성호르몬 분비도 급격하게 줄어 비만해결의 중대한 벽을 만나게 됩니다.

따라서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시기라면 먹는 양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조절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긴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라고까지 하니까요. 다음 주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겠습니다.  

 

정경진 한의학 박사 프로필

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전주 신흥고등학교 졸업
익산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한의학 박사)
전 경기도 한의사회장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장
(가칭)국민건강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칼럼 : 정경진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칼럼 : 정경진의 아차산 편지

저서 : 한의사, 세상을 구하다
         복부비만 한의사의 아침운동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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