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元氣)가 곡기(穀氣)를 이겨야 건강합니다 [정경진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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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元氣)가 곡기(穀氣)를 이겨야 건강합니다 [정경진 칼럼]
  • 정경진 칼럼니스트
  • 승인 2024.06.16 19:56
  • 조회수 10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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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정경진
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정경진

 [시민의소리=정경진 칼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입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필자는 여름 산행을 버거워 합니다.

왜냐하면 더우면 기운이 약해져서 등산하는데 힘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열상기(熱傷氣)란 말이 있습니다. 열은 기를 상하게 한다는 뜻으로 더워지면 “몸과 마음이 축 늘어지고 기운이 약해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은 더워지면 양산을 사용하여 더위를 피하기도 합니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삶입니다. 더위란 것이 기운을 갉아먹기 때문에 각별한 신경을 요합니다. 

  한마디로 여름이나 겨울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가 심한 계절입니다. 특히 여름은 일조량이 많고 깁니다.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는 고로 하루가 길게 느껴집니다.

이레 따라 생활을 하면 먹는 것이 일정하다는 전제하에 체중은 줄게 됩니다. 아무래도 하루가 길다보니 그만큼 활동량이 늘게 되어 자연스럽게 체중이 빠지게 하는 계절입니다.

일반적으로 봄과 여름은 활동량이 늘어 살이 좀 빠지는 계절이고, 가을과 겨울은 일조량이 줄게 됨에 따라 활동량이 줄어 체중이 빠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계절에 따른 일반적인 설명일 뿐이지 비만의 문제는 실제적인 활동량과 먹는 양에 따라 결정될 뿐입니다. 

  비만은 건강하지 못한 위험신호의 첫 번째입니다.

비만은 원기와 곡기의 대결장에서 원기가 곡기에 무릎을 꿇었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옛날에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데 요즘은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형태가 바로 그것입니다.

나의 에너지가 약해져서 곡기에 지기 시작하면 살이 찌기 시작합니다.

그 첫 번째 증상은 눕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뭐만 먹으면 졸리고 나른해지면 살이 찌기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야식이 바로 살을 찌게 하는 주범인 이유입니다. 먹고 바로 눕지 말자. 소식이 좋다는 것은 다 알지만 실천을 잘 못합니다.

 무욕즉강(無欲則强)이란 고사가 있습니다.

“욕심이 없으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적게 먹는 사람이 강합니다.

원래 소화가 안 되어 소식하는 것이 아닌 잘 먹어도 절제하는 힘이 있는 사람이 바로 강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맛있는 것을 먹는 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유혹입니다. 특히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맛있는 음식에 대한 유혹은 참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적게 먹는 것이 정말로 힘듭니다. 그 어려움과 무서움을 극복하는 힘을 가진 자는  매력 있고 멋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의 맛과 풍미를 이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자는 곡기를 이기는 원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기가 강한 사람은 건강합니다. 더위는 원기를 상하게 합니다. 충분한 활동량으로 비만을 예방할 뿐 아니라 원기를 보존하는 삶이되길 희망합니다. 

  두 번째로 한낮의 열기는 기차 레일을 흐물흐물 하게 할 정도로 힘이 셉니다. 마치 더우면 우리 몸의 뼈마디를 약하게 하여 인체의 대 관절인 허리를 약하게 합니다.

허리와 비만의 관계가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미세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허리가 약해지면 살이 찌게 됩니다. 

  요즘은 옛날처럼 자연활동보다 에어콘 아래에 있어서 여름감기를 조심할 정도이지만 더위는 기운을 상하게 하고 그로 인하여 허리를 아프게 하고 먹는 양을 절제하지 못하면 비만이 올 수 있습니다.

더위가 점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운을 잘 지키어 살이 찌지 않는 생활이 되길 기원합니다. 내 에너지의 흐름은 잘 자고 잘 먹고 잘 쌀 때만이 보존되고 길러집니다.

원기를 기르는 여름철을 보내십시오. 

 

정경진 한의학 박사 프로필

웰리스플랫폼 (주)피우지 대표이사

전주 신흥고등학교 졸업
익산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졸업 동대학원 졸업(한의학 박사)
전 경기도 한의사회장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총동문회장
(가칭)국민건강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칼럼 : 정경진의 정문일침(頂門一鍼)
칼럼 : 정경진의 아차산 편지

저서 : 한의사, 세상을 구하다
         복부비만 한의사의 아침운동 1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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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주 2024-06-17 14:07:57
잘 읽었습니다.
기억하여 실행토록 하겠습니다.
살빼기 도전!!! 극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