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칼럼] 누가 의장이 되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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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칼럼] 누가 의장이 되려 하는가!!!
  • 김상철 기자
  • 승인 2024.06.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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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기자
김상철 기자

[시민의소리=김상철 기자] 7월 1일이면 구리시의회 후반기 집행부가 출범한다.  

의장, 부의장, 운영 위원장이 선출될 것이다. 전반기 집행부는 다수당인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원이 3석 모두를 독식하였다.

이는 강자독식의 전형적 행태로, 다수결에 의해 판단하고 결정하였다고는 하나 이는 의석수를 앞세운 실력행사로 보이며, 소수의 의견도 존중되는 민주적 의회 운영이라 보기 어려워 탐탁지 않다.

구리시 의회의장은 구리시민들을 대표하는 중요 직책으로 부도덕한 행위가 있는 경우 시민들의 신뢰를 잃게 되어 의회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의회운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어야 하는데 의사결정 과정에서 편향성을 보일 수 있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의회 전체의 위상과 신뢰도를 떨어뜨리며, 의회의 민주적 기능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의회 의장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춰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구리시 의회 모의원이 의장이 되고자 한다는데 그 의원의 과거행태를 굳이 소환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과거행적을 잊은 채 의장에 도전한다고 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부도덕한 언행으로 무리를 일으키고, 사과를 하였다고 하나 그 진정성을 믿기 어렵고, 의회로부터 경고처분과 5일의 출석정지를 받았으며, 약식기소에 의해 100만 원의 벌금을 받는 자가, 시정의 견제와 감시를 책임지는 시의회의 수장이 되겠다고 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시민을 기망하고 우롱하는 처사로, 다수 시민의 저항에 부딪칠 것이며, 시의회 의장으로서의 업무수행을 제대로 수행할지 매우 의심스럽다.

공자는 "정치의 기본이 되는 것은 법이나 규칙이 아닌, 덕(德)"이라 주장했다. 

덕(德)을 바탕으로 한 정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자연스러운 질서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보았다. 

북극성이 하늘에서 항상 한 자리를 지키며 다른 별들이 이를 중심으로 도는 것처럼, 리더는 변함없는 덕(德)을 지니고 있어야  이를 통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따르고, 조직이나 사회는 더욱 건강하고 조화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며 결국 사회 전체의 안정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하였다.

구리시민은 정직하고 도덕적이며,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정파이익과 정쟁을 떠나 구리시의 미래를 생각하는 그러한 시의회 의장을 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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