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며 기념하는 시간 마련
◦ 우리나라 고유 음식인 가래떡 맛보기 활동 실시
◦ 가래떡으로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경험 제공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창현유치원(원장 최정옥)은 11월 10일(금) 「원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러브 데이」행사를 실시하였다.
‘러브 데이’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및 가래떡 데이와 연계하여 우리나라 농민들께 감사함과 전통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가래떡으로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준비하였다.
아이들은 분홍색 풍선장식과 원장 선생님의 마음을 적은 가랜드를 보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옹기종기 모여앉았다.
‘러브 데이’의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원장 선생님을 바라보는 아이들은 어느때 보다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새하얗고 쫄깃, 말랑한 가래떡에 달콤한 조청을 찍을 때는 원장 선생님의 손끝으로 온 시선이 몰렸다.
원장 선생님이 나누어준 맛보기용 가래떡과 가족에게 가져갈 선물용 가래떡을 양손에 들고 교실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에는 기쁨과 설렘이 가득하였다.
「원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러브 day」를 마치고 교실로 돌아가던 5세 유아는 색종이로 접은 하트를 수줍게 내밀며 “원장 선생님,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창현유치원 최정옥 원장은 “아이들이 농민들의 수고로움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래떡을 맛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 맛있는 음식에 대한 입맛은 세대 간 차이가 없음을 느낍니다.
이번 러브데이를 통해 조청을 찍은 가래떡과 같이 달콤말랑하게 가족 간 사랑을 나누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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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문화취재본부장 김재경(구리남양주 시민의소리)